*[18일차] 7월26일 수요일 [완도-해남땅끝마을-영암]
2006자전거전국여행
2007/06/16 23:54
| 7월26일 (수요일 날씨 맑음) | |||||||||||||||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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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시나해서 배낭 잃어버린곳으로 가봤는데 없다..
아버지 말씀대로 훌훌털어버리자!
해남 땅끝으로 향했다.
여행후 처음으로 파란하늘이 보였고 햇빛도 비추고 완전덥다
길도 오르막-내리막이 많다
오늘 라이딩은 왜이리 힘든지..
그렇게 도착해 해남땅끝에 도착!
오호라.. 여기가 땅끝이란말이지?..
하지만 땅끝탑 이 완전끝은 아니다저기 탑옆으로 돌산을 내려오면 ..여기가 진짜 땅끝이다!
모노레일이 어른4000원..
돈아까버서 땅끝전망대까지 뒤에난 계단을 타고 올라갔는데 너무 빡쎄다
힘들게 올라가니 볼것도 없고 전망대 입장료 1000원을 또받는다
젠장.. 사진몇장찍고 다시 빽;
아이스크림하나 먹고 출발
가는 길에 허준촬영지가 보인다!
집몇채가끝이다
허접해..ㅡㅡ
후...
오늘은 너무 덥고 힘들구나..
식당에서 시원한 물을 얻었다
쌩유! 원래 목표는 목포 -> 광주였지만 목포는 PASS
최대한 서울로 빠르게 갈예정이다
오늘은 해질때까지 갈수있을만큼가자!
광주로 바로갈까.. 목포를 들렀다 갈까.. 무지 고민했었다 이게 저녁; 해서 온곳이 광주를지나 전남 영암에있는 성전휴개소다
담배하나와미타민섭취를 하고 사정얘기해서 핸드폰 빠때리충전을하고 지도를 보고있다
자전거 뒷바퀴 바람이 완전빠져있는상태다
미쵸정말.. 이번에도 천~~~~~~~~~천히 빠진다
작은 펑크가 또 났거나 전에 때웠던곳의 문제겠지.. 장비만 있으면 예비주부로 바꿀텐데..
내일 광주까지 가서 교체해야겠다
계획대로 된다면 5일후면 집에도착한다
광주-전주-대전-천안-서울
자전거 프레임 금간것도 펑크난것도 배낭도난사건도 잘때없어 도로후개소에 있는것도 나중에 몸이 편해지면 피식하고 웃겠지머^^
어제와 그제 우도와 완도에서 일기썼던것이 너무 아깝다.
오뚜기 카래와 사천짜장쌀 그리고 맛김도 너무 아깝고
침낭과 정비도구들 내삼각수영복 핸폰&디카 충전기와 빠때리.. 건전지 내 일기장.. 전부아깝다.
에이.. 털어버리자..
어제는 하루종일 우울하고 분노해 있었다.
잡히면 조지리라.. 했었다
완도 골목을 돌아다니며 찾아보기도 하고..
다 내탓이오
내가 관리를 못한거지
기분탓에 짐들 다 놔두고 드라이브나 가고 ㅋㅋ
그래도 진짜 중요한것들은 다 나에게 있다.
불행중 다행이고 이제 배낭에 미련갖지 않으리
사람이든 짐승이든 물건이든.. 있을때 잘해야겠다
내일 비안오기를..
아주머니는 붓글씨를.. 나는 지도를..ㅋ
대충휴개소 밖 의자에서 자고 일찍 출발하려고 했었는데
맘좋으신 아주머니께서 주유소2층에 방을 내주셨다
민박도 같이하려고 주요소2층에 3개정도 방을 만들었는데 사용은안하시나보다
사실.. 누가 휴개소주유소2층에서 민박을 하고싶겠는가..-0-
넓고 선풍기도있고 화장실도 있다
단 TV가 안나오고 좀 썰렁하고 습하다 ㅋ
감사한 마음으로 선풍기 바람쐬가며 자야겠다

